새침데기

故處交有術
將欲譽之 莫如顯責
將欲示歡 怒而明之
將欲親之 注意若植 回身若羞
使人欲吾信也 設疑而待之

‘새침데기’를 잘 나타낸 예시로서 연암 박지원의 〈마장전(馬駔傳)〉 일부가 종종 인용된다.

그래서 사귀는 데에는 길이 있다.
칭찬하려거든 겉으로는 책망하는 것이 좋고,
상대방에게 사랑함을 보여주려거든 짐짓 성난 표정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.
상대방과 친해지려거든 뚫어질 듯 쳐다보다가 부끄러운 듯 돌아서야 하고,
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를 꼭 믿게 하려거든 의심하게 만들어놓고 기다려야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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